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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여자들은 집을 찾기 위해 집을 떠난다 : 이주한 1인가구 여성청년들이 살아가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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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서울로 이주해 왔으며, 혼자 살아가는 이들 열두 명에게서 들은 ‘집’에 관한 이야기 누구나 집을 소유할 수 없고, 누구에게나 집이 편안한 공간이 아니듯이, 집은 모두에게 같은 방식으로 경험되지 않는다 한국 사회에서 집이 차지하는 위상은 압도적이다. 집은 어떤 사람이 살아가는 물리적 건축물일 뿐만 아니라 그가 살아온 삶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지표다. 집은 (거기 살든 살지 않든) 어떤 사람이 얼마나 부유하거나 빈곤한지를 보여주며, 집이 위치한 공간은 그가 접할 수 있었던 교육, 문화 등을 설명해준다. 집은 때로 고향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며(우리가 더 이상 살지 않는 고향 집을 으레 ‘본가’라 부르듯이), 때로는 가족 자체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집에 일이 생겼다’고 말하듯이). ‘집밥’이나 ‘단골집’ 같은 단어들이 연상케 하는 이미지가 그러하듯이, 집은 흔히 따뜻하고 친밀한 공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한곳(이를테면 고향)에 붙박여 있어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공간, 떠나서도 향수를 느끼는 공간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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