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끊임없는 도전을 했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삶의 무게에 짓눌린 어깨를 풀어놓고 멋지게 나이 드는 스스로를 기대한다. 맑은 날은 맑은 날 그대로, 흐린 날은 또 흐린 날대로 좋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삶의 지혜라는 것을 느끼며….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내 나이 회갑을 넘고 보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지나쳐 버렸던 작고 소중한 것들을 찾아가며 하늘의 유랑 별처럼 살아가고 싶다. 남아있던 미움마저도 모두 내려놓고 한 번도 가지 않았던 또 다른 길을 떠나려 한다.” - 에필로그 중에서 -
프롤로그
생 제1막
제1장 꿈이 많던 소년과 학창 시절
1. 나의 고향, 충청도 제천
2. 서울에서의 어린 시절
3. 신작로 길가 문간방의 추억
4. 대동미와 외상 탁구 라켓
5. 취로사업과 형의 만둣국
6. 선반 위의 찹쌀떡과 한 번 기운 양말
7. 하늘 높이 날던 콘돔 풍선
8. 바뀐 생일과 진수성찬
9.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
10. 트레블러(여행자)를 꿈꾸게 한 수학 여행
제2장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재수 생활과 대학 중퇴
1. 학원 기도 생활과 나의 방황기
2. 한국 외대 서반어학과 입학
3. 짧게 끝난 나의 대학 생활과 중퇴
4. 무 제
5. 신문사 총무와 노점상의 기억
제3장 맨주먹으로 시작한 사업과 나의 인생
1. 미용실 월간지 렌탈 사업
2. 토탈 미용 사업으로의 전환
3. 생활용품 대여 사업과 작은 성공
4. 위성방송 시스템과 부도난 수표
5. 인천 이동통신 대란, 중부대리점
6. 중개 주식회사 설립과 5.5평의 작은 방
7. 구치소에서 느낀 삶의 무게와 좌절
인생 제2막
제1장 꿈을 찾아 떠난 머나먼 남쪽 나라 필리핀
1. 백제성의 아침
2. SK 콘도텔
3. 새로운 도전과 텃세
4. 공사 중단과 찜질방
5. 부족한 공사비와 필리핀 사채
6. 형의 도움과 마지막 공정
7. 서로 다른 생각과 상처
8. 소송과 진실, 그리고 최후 변론서
9. 이제는 떠나고 싶다
인생 제3막
제1장 아! 코로나
제2장 또 다른 도전과 꿈, 히말라야
제3장 이젠 돌아서 가야 하는 길
자서전을 마무리하며…
미처 못다 한 이야기들
1. 등록금을 대 주던 첫사랑
2. 결혼 이야기
3. 사랑하는 딸과 아들
4. 아픈 엄지손가락, 나의 부모님
5.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 나의 형
•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