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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톤인이 뱉은 씨앗 하나가 우주를 떠돌다 지구에 떨어져 싹을 틔우니, 그 이름은 바로 수박맨. 수박맨이 왜 수박맨이냐고? 완벽한 동그라미, 아름다운 초록, 넘치는 촉촉함에 초울트라 파워 에너지까지. 어마어마한 힘으로 지구 곳곳 어려움에 처한 많은 생명들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타고난 예술가였던 그는 수많은 돌을 박살 내고 맨들맨들하게 만들어 엄청난 예술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아뿔싸, 수박맨의 달달한 냄새를 맡은 우주 파리들이 지구를 침공하려고 한다. 수박맨은 우주 파리로부터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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