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에도 우선순위가 있나요?》는 ‘인간의 건강과 삶에 대한 윤리적 판단’을 위해 살펴야 할 의료윤리의 주요 주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차근차근 설명한다. 안락사, 유전자조작, 성형수술 등 의료를 둘러싼 익숙한 논쟁부터 임신중지, 백신 접종 선택권, 의료데이터, 의료광고처럼 최근 첨예한 사회적 논의를 불러일으키는 내용까지 두루 담았다. 청소년 신체 자기결정권, 다이어트, 성정체성 탐구 등 십 대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문제 또한 다루고 있어 독자의 폭넓은 공감과 이해를 돕는다.
머리말
첫 번째 질문
나도 치료를 결정하는 데 참여할 수 있을까?
두 번째 질문
중2병이라고들 하지만, 나 우울증 아닐까?
세 번째 질문
다양한 성과 젠더, 어떻게 대해야 할까?
네 번째 질문
고통만 남았을 때 죽음을 선택할 수 있을까?
다섯 번째 질문
내 마음대로 눈이나 코를 성형해도 될까?
여섯 번째 질문
유전자가위 기술로 원하는 모습으로
태어나는 세상, 좋지 않을까?
일곱 번째 질문
아이를 낳는 것은 누가 결정할까?
여덟 번째 질문
코로나19 백신, 위험하다는데 맞아도 될까?
아홉 번째 질문
적게 먹어서라도 마른 몸이 되고 싶은 나, 이상한 걸까?
열 번째 질문
아픔에도 우선순위가 있을까?
열한 번째 질문
유튜브에 의료광고가 나와도 괜찮은 걸까?
열두 번째 질문
헬스 앱에 저장된 내 데이터는 어디로 갈까?
열세 번째 질문
장애는 치료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양육자와 교사가 함께 읽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의료윤리 가이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