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유년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구멍가게 20여년 동안 전국 구멍가게를 찾아 다니며 펜화로 옮긴 이미경 작가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그림과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동전 하나 손에 쥐면 마음이 한껏 부풀었던 날들, 한달음에 달려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을 하듯...
프롤로그: 기억 속 구멍가게로 가는 길
즐거운 기억이 구멍가게에 숨어 있다
자라는 이야기
등불 아래 밤이 좋아
오토바이에 솥 하나 걸면 가족 나들이 준비 끝!
달고나가 그리 좋나?
외할머니의 유산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슈퍼집 딸 은정이
마당 있는 집
사랑방 이야기
이름
퇴촌 관음리 구멍가게
구멍가게에 이끌려 길을 나섰다
1월의 구멍가게
옥기상회
충남상회
도당상회
평상의 계절
와흘상회 앞에서
태백, 정선을 거닐며
감나무가게
해남에서
만경강 상류에서
작업은 생활이고
일상의 한 부분이다
작업실에 쌓인 시간
사계
경춘
오래된 인연
화가의 시선
유심수퍼
수평과 수직
잘못된 선택
석치상회
버팀목
청파동을 서성이다
떠나기 직전 또 열어 보네
지붕 이야기
작업의 여정
오래된 길 위에서
해남 두륜산에서
만세상회
해룡상회
하팔상회
청송수퍼
손글씨 간판
대곡상회 앞에서
장자상회
곡성교통죽정정유소
에필로그: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존재에게 배운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