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장편소설. 제 2권. 마력과도 같은 아름다운 영혼과 그에 걸맞는 육체를 가진 남자. 그는 일상생활의 먼지 속에 파묻혀 있어도 그 먼지조차 빛으로 둔갑시킬 수 있는 매력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오직 사랑을 위해, 사랑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 자기 인생 전체를 소진시키는 여자. 모든 남자에게 닫혀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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