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 신드롬을 통해 식민지 시대를 새롭게 살펴보는 책. 순종 인산과 일장기 말소사건이라는 두 개의 중요한 사건을 중심으로, 조선인들이 '민족'으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과 민족주의 이데올로기가 거느린 심성과 표상, 그리고 그 작동 방식을 고찰하고 있다. 특히 신드롬의 진원지이기도 하며 조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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