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에 번듯한 직장 하나 없이 사는 효안은 결혼을 하라는 부모의 성화에 1년의 결혼 유예기간을 쟁취한다. 그 대신 돈을 한푼도 받지 못한 채 전세에서 월세로 쫓겨나는 독립을 하게 되고, 일자리를 구하러 간 첫날 술집에서 인사불성 상태로 만난 반이준과 자꾸만 꼬이게 되면서 악연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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