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레나가 볼 만큼 가치 있는 것일까? 레나는 오빠들이 말하는 세상을 가끔 이해하기 힘들다. 모든 것이 다 아름답지만은 않다고 말하는 오빠들이지만, 레나는 믿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상상으로 채워가는 레나는 파란색 카페트 위에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볼 줄 아는 아이다.
눈이 보이지 않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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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색깔은 어떤 맛일까? - 티에리 마리쿠르 지음, 타자나 메 위스 그림, 강효숙 옮김 눈이 보이지 않는 소녀 레나가 느끼는 세상의 빛은 화려하고 다채롭다. 겨울 추위의 하얀색, 쌉쌀한 맛과 따뜻한 노란색, 달콤하고 쓴 맛의 초콜릿 색 등 레나는 보다 감성적이고 순수하게 세상을 바라볼 줄 안다. 시각 장애가 있는 어린이의 감각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보여주는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