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산문 문학의 대가로 추앙받는 작가 요르단 욥코프의 1927년 작. 이념과 관습, 그리고 죽음을 넘어선 사랑을 노래하는 열 편의 짧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불가리아 중심부에 위치한 '스타라 플라니나(발칸 산맥)'에 흩어져 있던 전설과 민담을 채록하고, 여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입혀 재탄생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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