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떠돌다 같은 처지의 장씨와 함께 고래산 중턱에서 살아가는 소년의 외로움을 잔잔하게 풀어낸 표제작 '쇠똥구리 까만 운동화'를 비롯, 따뜻한 부뚜막을 차지하기 위한 고양이와 개의 다툼을 통해 사람 사이의 정을 보여주는 '부뚜막의 평화', 엄마가 남기고 간 마지막 선물인 소를 매개로 부자간의 진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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