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소리로 말하던 시간>은 나치즘이 세를 떨치기 시작한 폭력의 시대를 배경으로 두 남자의 우정과 대화에 초점을 맞춘, 간결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이 있는 작품이다. 작은 마을의 두 가족만을 클로즈업하여 무참한 역사가 개인의 가치를 어떻게 짓밟아 가는지를 보여 주고, 우정과 희망은 여전히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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