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최고의 상징주의 시인이라 불리는 제오르제 바코비아 시선집. 지방의 한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존재의 고독과 외로움, 허무적 우울, 죽음과 절망에 대한 강박 관념을 표현하고 있다. 시인은 색채의 암시를 빌려 감정의 상태를 전달한다. 붉은색은 피를 환기시키는 죽음의 격정이자 생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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