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세상에! 옷이 나를 입고 있잖아? 오랜만에 동대문 대형 의류 매장으로 진출한 다섯 명의 쇼핑 멤버가 겪는 일요일 하루 동안의 일을 다룬 임태희의 청소년 소설. '옷이 나를 입고 있다'는 깨달음 뒤에 찾아온 옷들의 '기묘한 속삭임'과 주인공들의 웃음과 눈물, 우정, 정의 등을 떠들썩하게 펼쳐보인다....
1 어느 날 아침 눈을 떠 보니 옷이 나를 입고 있었다
2 세상에 '비밀'과 '거짓말'과 '작전' 이 필요한 이유? 옷장엔 '언제나' 입을 만한 옷이 없기 때문!
3 뚜구두구두구두구─둥─ 변신의 시간
4 우리는 옷을 사러 간다
5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쇼핑, 거기엔 인생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나니
6 최강 쇼핑 멤버, 해체위기를 맞다
7 오오! 부디 내 옷이 되어줘
8 스커트냐 핫팬츠냐 그것이 문제로다
9 레이스 같은 친구, 나일론 같은 친구
10 끝으로, 기분이 울적할 땐 세일러문 놀이를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