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미루나무』는 새끼를 잃은 까치 부부와 사형수의 한이 서린 미루나무의 이야기와 맞물려, 서대문형무소가 품고 있는 슬픈 역사를 들려준다. 그 중에서도 작가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애국지사들이 처형당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부여잡고 통곡했던 미루나무에 얽힌 이야기다. [표지 글]...
[NAVER 제공]
상세정보
슬픈 미루나무 - 심상우 지음, 김수경 그림 서대문형무소는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말해주는 현장이다. 형무소 안쪽의 사형장 옆에는 애국지사들이 처형당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부여잡고 통곡했던 미루나무가 있다. 그래서 이 나무를 '통곡의 미루나무'라 부른다. 책은 바로 이 '통국의 미루나무'에 대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