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뜻에 따라 묘옥사에 오게 된 준이는 그곳에서 금란이와 네모 동자를 만난다. 그곳에서 적응하지 못하던 준이는 묘옥사의 관음벽화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든다. 작가의 말처럼 묘옥사의 아이들이 그저 우연히 만난 것이 아닌 것처럼, 우리들이 만난 이웃들 역시 간절히 그리워하던...
작가의 말 화가의 말 묘옥사 가는 길 아이들의 첫 만남 준이가 맡은 일 보리밥 나무에 얽힌 인연 여랑장군 소원 바람계곡의 금란초 백년암에서 만난 백발 노인 슬픈 꽃 갑자기 찾아온 손님 떠나는 사람들 그림 속 큰 스님 천 년 전 선각대사 마음 속 토굴 어린 스님 첫눈 내리는 날 편집자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