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열두시에 깨어나 새벽 한시에 잠드는 꼬마 유령이 있다. 그 유령은 착하다. 먼저 자신을 화나게만 하지 않는다면 절대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는다. 그리고 달빛 아래 뛰어놀기를 좋아하고 지혜로운 부엉이 슈후 씨와 이야기하기를 즐긴다. 그러나 한 가지 슬픔이 있다. 햇빛 아래 세상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