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신라의 마지막 왕자 마의태자의 아름다운 꿈을 그린 장편 역사소설 『마지막 왕자』(푸른책들, 1999) 그 뒤의 이야기이다. 강숙인 작가는 망해 가는 한 나라의 태자가 자신의 나라를 저버지리 않고 끝까지 지키려는 과정을 담담한 문체로 그린 『마지막 왕자』에 이어 『초원의 별』에서는 사라져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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