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혼자 신이 나서 풀피리에 꽹과리, 북까지 두들겼습니다. 그 때, 짜증스럽게 초인종 소리가 연거푸 났습니다. "소리 엄마,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래도 되는 거예요? 왜 시도 때도 없이 꽹과리에 북에, 재수없는 풀피리까지 불어대는 거예요?" 옆집 아줌마들이 몰려와 엄마에게 다짜고짜 따졌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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