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의 작은 절 부석사에 지금도 혼자 살고 있는 석봉 노스님과 소녀 정이와의 사랑이야기.자기가 앓고 있는 똑같은 병으로 죽은 엄마를 위해 기도하는 정이는 세상 누구와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노스님은 정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대신 얼음물을 깨고 들어가 정이를 위해 기도한다. 크리스마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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