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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기벌이에요.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파란 하늘을 날아가던 난 학교로 갔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책을 읽는 소리가 좋아서 교실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교실에는 선생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장난만 치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벌침을 쏘고 싶었지마, 한 번밖에 쓸 수 없는 것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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