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식민지였다. 몸도 식민지였다.민족수난사의 한 장인 우키시마호 사건을 배경으로 한 김영주 장편소설. 작가는 수천 명의 동포들이 물설고 낯설은 일본 땅에 왜 와 있는가 하는 문제로부터 이 소설을 출발시키고 있다. 징용의 실체가 무엇인지 그들의 삶을 리플레이시키며, 함경도에서, 경상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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