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작가 올리비에 포베르의 카르푸 사부아르 신인작가상 수상작. 『1984년』과 『멋진 신세계』의 계보를 잇는 디스토피아 소설인 이 책은 약물로써 국민을 통제하는 파시스트 체계를 묘사하였다. 반성 없는 백인 주체에 대한 냉소적 시각과 변방으로 내몰린 타자에 대한 긍정적 시선이 대비되었으며, 감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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