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책 소개 혹독한 거식증으로, 174센티미터의 키에 37킬로그램밖에 나가지 않을 정도로 마른 몸매에 대한 중독, 20년 동안의 알코올 중독, 부모와의 사별, 7년간 근무하던 신문사 사직. 차례로 깊은 상실과 공허감에 빠진 작가는 우연히 ‘루실’이라는 강아지를 키우게 되고, 이번에는 점점 깊어지는 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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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남자보다 개가 더 좋아 - 캐롤라인 냅 지음, 고정아 옮김 'Loan族(Lover Animal: 애완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투자도 아낌없이 하는 사람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생활과 사고방식을 작가의 직접경험을 통해 탁월하게 묘사한 에세이. 표면적으로는 개와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그 배후에는 모든 객체와 객체 간의 관계방식에 상통하는 가슴 뭉클한 감동이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