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고 명가의 아버지들이 자녀에게 남긴 가훈과 유언 옛 아버지들은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싶어 했는가? 이 책은 우리 옛 선인들이 남긴 가훈과 유언 31편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귀양지에서 사약을 받고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쓴 김창집의 유언, 가문의 흥망이 이 종이 한 장에 달렸다며 명심하여...
차례
머리말|가훈과 유언으로 만나는 아버지
호걸이 되는 것은 내가 바라지 않는다
-신숙주의 가훈
저절로 이르는 것도 가려서 받아라
-한충이 옥중에서 임종 전에 아들에게 준 유언
지하에서 네 어미를 볼 낯이 없구나
-송순이 자식에게 준 훈계
아버님의 가르침을 네게 전한다
-유희춘의 '십훈'
내 너희를 위해 남긴 것이 없다만
-이정암의 유서
백성 부리기를 큰 제사 받들듯 해야만
-이덕형이 고을 원이 되어 가는 아들 여벽을 훈계한 글
선대의 가법을 더럽히지 마라
-김봉조가 아들에게 내린 가훈
가문의 흥망이 이 종이 한 장에 달렸다
-윤선도가 큰아들 인미에게 준 훈계
내가 평생 지녀 지킨 경계
-허목이 자손에게 내린 18조목의 훈계
할 말은 많은데 기운이 다해가는구나
-김경여가 아들 진수에게 남긴 유언
술꾼 아비의 훈계
-김휴가 자식을 경계한 글
너희가 소인 됨을 면해야 눈을 감겠다
-권시가 두 아들에게 남긴 유서
내가 평소 공부한 군자의 길
-유계가 아들에게 준 가훈 18조
작약은 번화해도 열매 맺지 못하나니
-홍여하가 아들에게 준 훈계
세상의 명리는 재앙일 뿐이다
-신정이 여러 아들에게 써준 훈계
독서하는 종자가 끊이지 않게 하라
-김수항이 아들에게 남긴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