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은 한 시골 마을에 사는 평범한 아이로 외할머니 댁에 가기 위해 기차를 탑니다. 외출복을 멋있게 차려 입고, 여행 가방과 꽃다발 같은 짐을 줄줄이 들고서. 혼자가 된 어머니가 어렵게 마련한 여비며, 할머니께 드릴 돈은 안주머니에 꼭꼭 감추어 둔 채 말입니다. 하지만 기차 안에서 잠깐 꿈을 꾸는 사이...
절대로 이야기의 시작이 아니다 이야기를 만드는 그림 열 점 1. 난 외출복이 싫어! 2. 티쉬바인 부인, 걱정은 붙들어 두시지요 3. 드디어 베를린으로 4. 우리는 달려간다, 끝까지, 끝까지 5. 자, 이제부터다! 6. 베를린을 가로지르는 177번 전차 7. 남자 아이들은 얼간이 짓을 잘한다니까요 8. 노이슈타트의 한 아이와 베를린의 아이들 9. 작전 회의 10. 성공을 빌겠어, 에밀 작전! 11. 백 점짜리 아이디어 12. 경적을 가진 엘리베이터 보이 13. 전술을 바꾸다 14. 이 아이 말이 맞아요! 15. 경시청에 나타난 꼬마 탐정 16. 천 마르크라니! 17. 티쉬바인 부인, 와 주셔서 영광입니다 18. 돈은 꼭 전신환으로!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