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민 시인의 동시집. 공장 굴뚝의 수만큼 학교도 많은 도시, 학교가 많은 만큼 학원도 많은 도시, 이런 도시를 바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 시인은 아이들의 소리가 사라져 가는 놀이터와 골목들, 그리고 뿌리가 뽑혀져 가는 나무에 집중했다. 또 부부의 맞벌이로 아이 혼자 집을 보는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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