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을 위한 그림책. 어머, 아파트 베란다에 누가 조용히 앉아 있네요. 맞아요. 토끼입니다. 집안식구들은 모두 외출하고 토끼만 혼자 남아 집을 보고 있어요. 아, 그런데 베란다 문이 잠겨 있질 않군요. 토끼는 슬그머니 문을 열고, 아무도 없는 집 안으로 들어왔어요... 다음날 아침, 식구들이 집에 돌와서는...
[NAVER 제공]
상세정보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 이호백 글 그림 우리가 집을 비운 사이에 내가 키우던 강아지, 혹은 햄스터, 토끼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이 책은 바로 그런 상상에서 시작한다. 이 상상력의 기반 속에는 상자같은 아파트, 함부로 뛰어다니면 혼나기만 하던, 그래서 그 공간 안에서 언젠가는 아무런 간섭없이 마음껏 뛰어 놀리라 다짐하던 우리 도시 꼬마들의 소망이 응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