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이면서 혼돈이고, 체계이면서 해체이며, 몽상이면서 처절한 깨어남인 장자의 심미적 실재관을 다룬 책. 저자는 우리로 하여금 장자를 잡기 위해 장자 속으로 불쑥 들어서는 순간, 누구나 당황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왜냐하면 뭔가를 잡았다고 하는 순간, 우리 손은 텅 비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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