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강아지, 고양이는 고양이, 이런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강아지는 오늘도 강아지처럼 생각했어요. 뛰다가 헐떡이고, 킁킁거리다 으르렁거리고, 데굴데굴 구르다 땅을 파고, 늑대처럼 울부짖을 생각이지요. 그런데, 갑자기 눈처럼 새하얀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어요. 고양이의 코는 마치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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