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적인 풍송 세태의 분해과정을 그린 채만식 대표작. 일제 식민지하의 탁류에 휘말리는 인물들의 비극적 결말을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식민지와 자본주의의 이중적 상황 속에서 미두라는 놀음에 휘말려 가산을 탕진하는 정 주사와 사랑과 애욕의 탁류 속에 휘말려 비극적인 인생을 사는 초봉으로 표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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