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는 조금 심심한 곳이었습니다. 뭔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어느날, 커다란 이삿짐센터 차가 아파트에 오고, 크고 작은 상자를 내려놓았습니다. 그 다음날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왔습니다. 바로 강아지였지요. 엄마 아빠는 강아지 이웃을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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