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소통하지 못해 혼자인 것이 편했던 소녀에게 사람들이 말을 거는 건 참으로 귀찮은 일이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도 친구를 사귀는 것도 관심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엄마 여우의 부탁으로 아기 여우를 돌보게 된 소녀는 동물을 싫어하는 엄마 몰래 아기 여우를 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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