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중개상 송신용의 삶을 복원하다! 지금의 우리가 읽는 ‘역사’는 과거의 ‘사실’임과 동시에 누군가가 그것에 의미를 부여한 흔적이다. 「틈새 한국사」는 그 동안 ‘의미 부여’에서 소외된 과거의 기록들을 찾고자 한다. 제 2권 평생을 책과 함께한 마지막 서적 중개상『책쾌 송신용』은 마지막 서적...
글쓴이의 말 | 여는 글
1장 소년, 책쾌가 되다
기우는 조선, 곡절 많은 인생의 시작
휘문의숙 1회 입학생 | 가자! 상해 임시정부로
절망의 순간에 발견한 책쾌의 길
깊이 읽기1_서적 중개상의 발자취
2장 망국의 책쾌로 살다
책과 더불어 사는 삶 | 책으로 쌓은 인맥
‘서물동호회’에서의 활동 | 조선총독부 도서관 | 필사벽
깊이 읽기2_서적 중개상과 명기집략 사건
3장 책쾌가 지킨 전통 문화유산
‘오입쟁이’에서 ‘부상’까지 | 세상에 <한양가>
조선어학회와 ‘큰사전’ 원고 분실 사건
한국전쟁, 그리고 재기 | 장서가 김약슬과의 인연
동시대 서적 중개상들 | 송신용의 실수
깊이 읽기3_중국과 일본의 서적 중개상
4장 조선의 마지막 책쾌로 남다
넉넉한 인심, 분명한 소신 | 마지막 서적 중개상의 발자취
서적 중개상, 그 아름다운 진실
주석 | 참고문헌 | 송신용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