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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에 살던 주디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쾌활한 소녀. 고아원의 한 평의원이 익명으로 주디를 대학에 보내 준다. 조건은 단 하나. 한 달에 한번씩,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편지를 쓰는 것. 주디는 그를 '키다리 아저씨'라 부르며 편지를 쓴다. 키다리 아저씨의 정체는 뭘까? 마트 트웨인의 조카이자 사회 운동가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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