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이 이야기하는 또 다른 도가니!《도가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저자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의자놀이』. 2009년 쌍용자동차 2,646명의 해고 발표 이후 시작된 77일간의 뜨거운 파업의 순간부터 22번째 죽음까지 작가적 양심으로 써내려간 쌍용자동차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인간사냥과도 같은...
머리말 사람이어서, 사람이기 때문에
7분간의 구조 요청
13번째 죽음
그날 이후, 그들은 삶의 끈을 놓았다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이 사회가 정상일까?
22번째 죽음
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음모의 시작, 해고와 기술 이전
회계 조작, 그리고 2,646명에 대한 사형선고
유령처럼 스며든 명단
의자놀이
파업, 그리고 32시간의 첫 충돌
인간의 인간에 대한 환멸
수면가스, 헬기, 그리고 철저한 고립
인간사냥
무법천지, 그리고 학살
죽은 자 vs. 살았으나 서서히 죽는 자
사회가 우리보고 죽으라 한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함께 살자, 함께!
고맙습니다
함께합시다!
쌍용자동차, 그날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