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가슴 아파할 이들에게 전하는 『있잖아 나 낙태했어』. ‘당신이 생각하는 낙태’와 ‘세상이 알아야 할 낙태’ 사이에 놓인 거대한 간극을 드러내고, 동시에 그 간극을 메우며 짓눌려 있던 우리의 사유를 확장시킨다. 한국의 법 정책이 근엄한 금지주의를 취하고 있음에도 우리의 현실에서 낙태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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