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펼치면 돌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돼요. 어디선가 본 듯하고, 어디선가 만날 것 같은 아이지요. 돌이는 지금보다는 좀 더 오래전, 우리 농촌에 살았던 어떤 아이예요. 이 책은 사람들이 아직 기계 문명에 길들여지기 전, 마을이 사람 사는 공간으로 얼굴을 맞대고 살면서 네 일 내 일 가리지 않고 함께...
새아짐씨가 애기 낳은 날
내 색시 좀 알려 돌랑게
참새들도 잔치가 벌어졌구나
두둥실 떠오른 달
달처럼 곱고 환한 내 색시
그림 사전
글쓴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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