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한국문학>으로 등단한 여류시인의 시집. 길은 언제나 제 자리를 향하고 있음을 떠나보면 안다라고 묘사한 `솟대를 찾아서` 외 `산정의 묘지` `킬리만자 로의 표범` 등 74편의 시를 묶었다. 인간은 비어있는 존재가 될때 참다운 자기를 만날 수 있음을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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