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러서 상처밖에 줄 수 없었던 나의 20대에 사과하며... 문학평론가 정여울의 감성을 울리는 첫 번째 에세이 멘토’ ‘힐링’ ‘테라피’ 등으로 시작되고 끝나는 각종 치유의 담론들이 범람한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스스로를 ‘아프다’고 생각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이 광적인...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