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창에 관한 자료를 읽다 보면 인간적인 풍모가 물씬 풍긴다. 담백하고 솔직한 성격과 훈훈한 인간미가 그대로 드러난다. 이봉창은 사지로 떠나면서 김구에게 “저는 영원한 쾌락을 향유코자 이 길을 떠나는 터이니, 우리 두 사람이 기쁜 얼굴로 사진을 찍으십시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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