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들·사추기 엄마의 탐나는 가출『고등학교 대신 지구별 여행』. 이 책은 여행 초짜 사춘기 아들과 사추기 엄마의 163일 동안의 좌충우돌 허당 여행기다. 엄마는 때로는 버스회사 직원과 드잡이를 하고, 산속 한가운데서 야생샤워도 하고, 영어 못해 서럽고 답답했던 사연 등을 솔직하고 실감나게 전해준다.
프롤로그 그러나 꼭 가야 할 곳에
1장 지도를 외우는 아이
순진한 꼬맹이 / 지도를 외우는 아이 / 수천 개의 손이 돕는다
2장 하필이면, 아프리카
아프리카라니? 아프리카라니! / 플랜 B / 깨달음은 나중에야 찾아온다 / 거칠고도 열렬한 / 이런 평화 / 어미 대 어미
/ 젖가슴의 용도 / 파트너 혹은 보호자 / 1등석 기차가 제공하는 최고의 서비스는 따로 있다 / 말라위, 일단은 천사 /
안드로메다에는 외계인이 산다 / 아들을 인터뷰하다 / 나도 싸울 줄 안다 / 이별도 아프리카답게
3장 느리게, 네팔
시작은 방콕 / 꽃보다 아이들 / 고요함을 품고서 / 그러니 걱정하지 않는다 / 이미 그리운 미얀마 / 포카라의 나날들 /
이름을 물어볼 걸 / 이럴 거면 돌아가!
4장 달콤쌉싸름, 미얀마
따뜻한 만찬 / 딴진 접선기 / 그래도 웃는 당신 / 마티아스와 마티아나 / 그대의 뒷모습 / 이상한 나라의 아이들 / 알
맹이는 달콤했다 / 길에서 길로
5장 향기롭게, 폴란드
발목 잡히기 / ‘당연함’과 ‘나중에’ / 알 듯 말 듯한 / 마법에 걸렸다 / 그때까지, 안녕
에필로그 우리는 커서 무엇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