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쟁과 부패가 극심한 조선 후기에 가장 고귀한 신분인 왕을 아버지로 하고 천민인 무수리를 어머니로 한 연잉군(훗날 영조)이 부패한 집권세력인 노론의 보호를 받으면서도 삼두매 도둑이 되어 수탈당하고 굶주린 백성을 위해 그들의 재산을 터는 아이러니에 빠진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활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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