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볼라뇨의 두 번째 단편집 『살인 창녀들』. 이 책에 담긴 13개의 단편들은 《폭력》이라는 주제를, 불분명하고 허무한 세계와 화자를 통해 이야기하며, 그 화자들을 다른 작품들 속에 옮겨 놓아 끊임없이 살아 숨 쉬게 만듦으로써 볼라뇨 문학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낸다.
오호 실바 · 7
고메스팔라시오 · 25
지상 최후의 일몰 · 39
1978년의 나날 · 75
프랑스 벨기에 방랑기 · 91
랄로 쿠라의 원형 · 111
살인 창녀들 · 132
귀환 · 151
부바 · 172
치과 의사 · 209
사진들 · 238
무도회 수첩 · 249
엔리케 린과의 만남 · 263
옮긴이의 말 · 275
로베르토 볼라뇨 연보 ·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