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자막 : 한국어, 영어 더빙 : 영어, 포르투갈어 사운드 : Dolby Digital 2.0 화면비율 : 16:9 Anamorphic Widescreen 지역코드 : 3
ㆍ상세내용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외곽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쓰레기 매립지 '자르딤 그라마초'. 이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카타도르’라 부른다. 타인의 눈에는 비참한 인생으로 보이는 이들이지만 지독한 역경 속에서도 정직한 노동으로 살아간다는 자부심과 언젠가는 이곳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꿈과 희망이 있다. 뉴욕에서 활동 중인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빅 무니즈'는 카타도르들이 수거한 쓰레기를 재료로 삼아, 이들이 모델로 등장하는 작품을 기획한다. 예술과 인문학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카타도르에게 변화를 주기 위한 것. 빅 무니즈는 2년간 카타도르와 함께 생활하고 소통하면서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해 그들의 초상이 담긴 작품을 만들어간다. 생전 처음으로 예술 작업에 참여한 카타도르들은 작업이 진행될수록 쓰레기 더미에 묻어 두었던 꿈과 희망,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