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마선우. 하늘 같은 교수님, 전지전능하신 마법사, 만인의 우상이자 멘토, 고고학계의 전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마라!’가 아니라…… 이 시간 이후부터 넌 나한테서 다섯 걸음 이상 떨어져 있어! 다가오지 마! ……라고 부르짖는 남자! 그 여자, 고주영. 비 오는 날 삽 들고 휘두르는 정신 나간 여자...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