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충한 겨울,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일을 시작하게 된 주인공. 시간의 자유로움은 오래전부터 꿈꿔온 텃밭 가꾸기를 허락한다. 서울 근교 아파트 단지 앞에서 시작한 텃밭 가꾸기. 하지만 평생 손에 흙 한번 묻히지 않았던 주인공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새로 사귄 이웃 욕쟁이 할머니의 잔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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