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의 로맨스 소설. "아내가 되어 드릴게요. 아빠가 되어 주신다면." 그 누구의 온기도 필요치 않았던 얼음꽃, 채사. 그녀가 원하는 것은 치기 어린 사랑의 감정이 아닌 유일한 피붙이, 준우를 위한 완벽한 가정이었다. 파파를 찾기 위한 무의미한 만남에 지친 그녀에게 준우를 방패삼아 다가온 범상치 않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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