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바쁘게 살다가도 인간 홍승표가 누구인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필요한데, 글을 쓰는 시간이 나에게 그런 시간인 것 같다." 꽃과 남자가 어울리지 않던 시절을 지나와 제가 꽃길에 선 이유는 '이름' 때문입니다. 김춘수 시인의 시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된 것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소박하게 일상을 펼쳐 보이는 이 책이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삶을 응원해준 분들에게 꽃향기가 되고, 꽃길을 향해 당당히 걸어갈 수 있는 자신감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_서문 중에서.
『꽃 길에 서다』은 2013년 12월 30일을 마지막으로 38년여 공직생활을 마친 전 용인 부시장 홍승표의 진솔한 글을 엮은 책이다. 곳곳에서 저자는 공무원 후배들에게 전하는 애정 어린 조언과 충고를 한다. 청렴결백한 자세를 지니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며 주민들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