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오락 안 할 녀석들은 당장 꺼져!" '양재수문구점' 주인아저씨가 물을 뿌리며 소리쳤다. 다른 아이들은 잽싸게 피했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고, 바지 아랫단이 흠뻑 젖어 버렸다. 양재수 아저씨는 동네 아이들의 적이다. 사사건건 못되게 군다. '왕재수'가 따로 없다.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다. 나 지금 엄청 열 받았다고!
부당한 어른에게 맞서는 아이의 통쾌한 성장기!이제 막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을 위한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제47권 『민재가 뿔났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말 못 했던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자기에게 유리한 때에만 친절을 베풀고, 아이 말은 들어...